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은 구정 명절을 쇠고 2022년 첫 출근하고 작성하는 포스팅이에요!
이웃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도 에버스핀 블로그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번 명절은 주말까지 합쳐져 총 5일의 긴 연휴였는데요. 코로나시대를 햇수로 3년째 보내고 있는 지금, 명절의 풍경도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멀리 떠나는 여행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또는 나홀로 ‘집콕’을 선택하는 ‘집콕족’도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저도 마찬가지로 집콕하면서 배달음식도 시켜먹고, 가까운 공원 산책, 짧은 등산, 새해 다짐&목표 적어보기 등을 해보며 집에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고도 무척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전에는 황금같은 연휴기간에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답답함이 컸는데요, 이제는 편리한 디지털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과 일상생활에서 미처 느끼지 못했던 소소한 행복들을 발견하며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터득하고 있습니다😊 이웃님들도 행복한 연휴 보내셨죠?
1월 동안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1만명에 이르러 명절기간 동안 2만명을 넘어섰는데요..!
증상이 가볍게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오미크론 감염은 다른 바이러스보다 전파속도도 빠르다하고,
새로운 스텔스 오미크론 바이러스도 확인되고 있다하니 안심하고만은 있을 수 없는 것 같아요!
보안해킹사고도 사전에 대비를 잘해야하는 것처럼! 코로나 감염도 사전에 예방한다면 피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겠죠?!
그래서 에버스핀 멤버들은 2022년 첫 출근을 하자마자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평소 체온 체크와 손소독, 증상의심 시 재택근무 조치 등 방역에 철저히 임하고 있지만,
일상을 벗어나 전 멤버가 제각기 다른 시간들을 보냈기에 혹시나 자신도 모르게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에 대비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2022년 첫 출근, 인사부장님께서 전직원 단체공지를 하셨어요!
보건소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해본 경험은 있어도,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는 처음이었어요.
길쭉한 면봉만 떠올려도 찌릿한 느낌이 드는데요,
키트를 받고서 과연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까 겁이 나기도 했지만
사용설명서 순서대로 잘 따라해보니 어렵지않게 검사할 수 있더라구요!
매우 심~플하게 구성되어있으니 겁부터 먹지 마시고 퀵 가이드를 하나씩 잘 따라가 보시어요!
키트상자를 열면 검사용 디바이스 / 용액통&노즐캡 / 멸균면봉 / 사용설명서(퀵가이드)가 들어있습니다.
경영지원부에서 1인 2회용을 제공해 주셨는데요, 의심증상 시 신속한 검사를 위해 나머지 하나는 비상용으로 대비하라는 센-스!
자가진단 테스트는 말 그대로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어요!
테스트 방법은 읽기 편하도록 번호로 설명해 드릴게요.
1. 검사 전 먼저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위생과 오차 방지를 위해 위생비닐장갑을 착용하셔도 좋아요~!
2. 퀵가이드를 펼쳐 구성품을 확인해주세요!
사용 전 너무 덥지도 차갑지도 않은 상온(15℃ - 25℃)에 30분 간 꺼내놓은 뒤 사용하세요~
3. 검사용 디바이스 봉투(흰색봉투) 뒷면의 유효기간을 확인해주세요.
제조일자가 2022.1.29 로 올해 만들어진 신제품이네요!
봉투를 뜯은 후 검사용 디바이스와 방습제의 색상표지를 확인해 주세요.
봉투에 비친 동그란 비닐을 보시면 동글동글한 방습제 알갱이가 보이실 거에요.
알갱이 색깔이 노랑색이면 유효, 초록색이면 디바이스 이상으로 검사결과가 무효합니다.
(알갱이가 초록색일 경우 새 디바이스를 사용해 주세요!)
4. 용액통&노즐캡 봉투를 뜯고, 용액통의 뚜껑을 벗겨주세요. 키트 상자 앞면을 보시면 동그란 점선이 보이실 거에요. 점선을 따라 종이를 뜯어 구멍을 만들고, 용액통을 꽂아주세요.
5. 드디어 자가진단키트의 하이라이트!! 콧구멍 문지르기 타임👃🐽😱 봉지에 담겨져 있는 멸균면봉을 개봉하여 콧구멍을 문질러 줍니다. 너무나 깊숙이 찌르지 않되, 콧구멍의 1.5cm를 지켜서 양쪽의 콧구멍을 각각 10회 이상 문질러주세요.
한번의 검사에 1개의 면봉만 사용해야 하며, 동일한 면봉으로 🐽양쪽 콧구멍🐽을 문질러주세요.
6. 콧속에서 꺼낸 멸균 면봉을 용액 통에 넣고 10회 이상 휘휘 저은 후 면봉을 쥐어 짜내며 용액통에서 꺼내주세요.
7. 노즐캡을 눌러 닫고, 검사용 디바이스의 검체적 부위에 4방울을 떨어뜨려주세요.
8. 15~20분 정도를 기다려 줍니다. 용액을 떨어트렸을 때 검체부위가 핑크색상만으로 물들어 보일 거에요. 적정시간이 흐르면 검사결과가 보이니 느긋한 맘으로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음성인가, 양성인가 판가름의 시간...!!
연휴 동안 사람들이 많은 곳은 절대로 가지 않았고, 특별한 증상도 없었으니 당연히 음성이겠지 싶지만...!!!!
이거 왠지 모를 괜한 걱정이 밀려드는 건 뭘까요.. 😥😭😱
휴우~ 다행히~ 다행히 결과는 음성이네요!!
제 옆자리 멤버들도 음성! 에버스핀 멤버들 모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
울 멤버들 전부 건강한 연휴를 보내고 돌아왔어요 : )
오전 중에 전원검사(휴가자 제외)를 했거든요, 정말 만약에 만약에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
해당 층은 재택모드로 전환하고 보건소로 이동해서 해당 시점에서 가장 빠른 치료와 대처를 했을 거에요.
만약에라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미리미리 대비해 새해 출발을 안정적으로 맘편히 시작한 느낌적 느낌!
언제 어디서나 조금 번거롭더라도 사고를 제로로 만들기 위해 또는 피해 규모를 최소화 할 수만 있다면
안전점검은 두 번이고 세 번이고 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 같아요!!🧐🙏
2월 부터 선별진료소에서는 고위험군만 PCR검사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자가진단키트 사용이 많아질 것 같아요.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운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는데요. 진단키트가 필요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길 바라구요! 부디 건강한 몸으로 결과는 음성이 나오시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사용한 자가검사키트는 제품에 동봉된 폐기물 비닐봉투에 밀봉해서 버리셔야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해주세요!
※ 양성일 경우(대조선 (C)과 시험선(T)이 모두 나타남)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져가서 코로나19 격리의료폐기물로 처리하고 음성일 경우(대조선 (C)만 나타남) 검사에 사용된 물품은 동봉된 비닐 등으로 밀봉한 후 종량제봉투에 넣어 생활폐기물로 처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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