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맛집은, 노량진역과 노들역 사이 즈음에 있는 따스한 샤부샤부를 만나볼 수 있는
샤브로21 이라는 가게입니다.
뭐랄까, 봄은 왔다고 하는데 회사나 방 안에 앉아 있으면 으슬으슬 춥기도 하고
땀내고 먹을 만큼은 아니지만,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가기 좋은 샤부샤부 집을 소개합니다.
노량진 컵밥 거리 인근에 있는 가게인데요.
큰길가에서 살짝 하나 뒷골목으로 들어오면 만나볼 수 있는 가게랍니다.
뒷골목에 있는 만큼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새로 생긴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가게이다 보니 깔끔함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메뉴를 소개해 볼게요.
정갈한 가게 분위기처럼 메뉴도 알기 쉽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샤부샤부의 국물 종류에 따라 기본, 얼큰, 마라, 미소 등의 선택이 가능했고,
어떤 재료를 골라 먹을 것인지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에 따를 수 있기에 오늘은 이걸 먹어볼까,
다음엔 저거 먹어봐야겠다, 이런 행복한 고민이 가능한 공간이었습니다.
가게 내부 자리는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옆에 앉아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예요.
자리마다 놓여 있는 이 1인용 냄비도 가게 분위기 조성에 한몫을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위생적으로도 요즘 같은 시국에 잘 어울리면서,
나아가서는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의 취향을 존중할 줄 아는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샤부샤부 하면 역시 얇지만 담백하고 지방도 적절히 섞여 있는 바로 이 고기죠.
부드러운 고기 한 점 입에 넣으니 정말 행복이 별게 아니라는 기분이 들기도 했답니다.
다음번 방문 때에는 일본식 스키야키에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따뜻한 식사를 마쳤습니다.
여러분도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오롯이 나를 위한 점심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여기 샤브로21에 한번 들러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메뉴 중엔 ‘하이볼’이라는 칵테일 종류도 있으니
어둑어둑해질 무렵에 들러서 술 한잔과 함께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노량진역/ 노들역 근처의 샤부샤부 전문점 샤브로21 후기였습니다.
다음 맛집으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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