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연재 될 월간 피싱리포트!
(낚시 잡지 아님주의)
최근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다양한 신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그 수법이 날로 고도화 되면서 일반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피싱리포트는 이러한 관련 사례를 월별로 모아 여러분께 소개드리고,
주의를 당부하는 컨텐츠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또 보안업계의 이런저런 소식도 함께 전달 드릴테니 앞으로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월간 피싱리포트,
대망의 vol.1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들려드릴 소식은 지급정지제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급정지제도, 보이스피싱이나 각종 사기에 연루된 계좌의 입출금을 막는 제도인데요,
이렇게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급정지제도가 오히려 보이스피싱의 한가지 수단으로 전락되어버린 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YTN 뉴스에서 다루고 있군요.
피해자A씨는 중고거래로 금을 팔았는데,
범죄자가 이 대금을 직접 입금하지 않고 또 다른 피해자B로 하여금 피해자A에게 입금을 하도록 유도한 것 입니다.
그러면 피해자B는 A씨의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 요청을 할 수 밖에 없겠죠. 범죄자는 금만 챙기게 된 것이구요.
최근 비슷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하니, 이제 중고거래도 마음놓고 하기 곤란하게 되었네요.
다음 뉴스입니다. 택시기사의 빠른 판단력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군요.
경기 광주경찰서는 이 택시기사에게 ‘피싱지킴이’ 표창을 수여했다고 합니다.
택시기사 A씨는 택시에 탑승한 승객이 경유지에서 현금을 건네받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빠르게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A씨의 순발력으로 보이스 피싱을 사전에 막은 아주 훈훈한 사례입니다.
최근 소셜커머스의 생태계가 이것으로 인해 많이 변하고 있는데요, 바로 ‘라이브커머스’입니다.
판매자들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물건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이런 라이브커머스의 스타일을 보이스피싱 예방에 이용한 사례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하나은행과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의 예방법을 사용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보이스피싱 예방과 대처법은 물론, 직접 시청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했다고 하네요.
모든 국민이 피싱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갖추고 대응할 수 있는 그날까지! 에버스핀도 응원하겠습니다.
글로벌 거대 기업들을 중심으로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를 주요 인사직에 배치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세계적으로 보안사고가 잦아졌는데, 이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크게 대두되는 상황이 그 배경으로 파악됩니다.
트위터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광고목적으로 사용한 사실,
애플이 보안을 위해 사생활 보호정책을 강력하게 변경하면서 페이스북의 광고효과가 크게 떨어진 사실 등,
보안 관련한 이슈로 인해 기업들의 매출과 평가가 크게 좌지우지되는 일이 흔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말 부터 이사급 임원을 CISO로 지정하도록 법률 개정안을 내놓았네요. 물론 대기업에 한해서지만요.
각종 사이버 보안사고로 인해 매출은 물론, 이미지 타격 등을 입은 기업이 그 피해를 수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사이버 보안에 대한 기업의 경각심이 아주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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