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이야기] 서버시스템개발팀, 도심 속 이색 워크샵! 롯데월드 & MBTI 성격유형테스트

서버시스템개발팀, 도심 속 이색 워크샵! 

롯데월드 & MBTI 성격유형테스트

 

안녕하세요, 서버시스템개발팀입니다. 지난 11월 19일 저희 팀에서 워크샵이 있었는데요^^

워크샵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전에! 잠시 서버시스템개발팀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희 팀이 하는 일은 온라인 사용자가 더 이상 걱정하지 않고 모바일 앱을 사용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인 ‘에버세이프’의 서버사이드를 만들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멤버 구성은 팀장 포함 4명으로, 3명은 주로 서버사이드 개발을, 1명은 웹 디자인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목표는 멀리 떠나는 여행이 아닌 도심 속에서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아가 함께 유익한 체험을 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저희 팀은 매주 스탠딩미팅 시간을 이용해 대화도 많이 나누며 일상을 즐겁게 지내고 있지만,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동료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하고, 서로의 성장을 도우며 조화로운 팀워크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럼 서버시스템개발팀만의 도심 속 이색 워크샵 현장 함께 보실까요?

 

도심 속 이색 워크샵, 롯데월드 어트랙션 즐기기

첫 일정은 잠실 롯데월드의 어트랙션 체험이었습니다. 금요일 평일인 데도 대기줄이 나름 긴 편이였습니다. 누가누가 더 잘 기다리나 서로의 인내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ㅎㅎ:-)

 

 

 

Monica 주임이 선택한 호러 어트랙션 좀비 프리즌은 예상했던 것보다 세트장이 무시무시하고 등골이 오싹하게 꾸며져 있었는데, 좀비들이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방문객을 놀래키는 스릴있고 현장감 넘치는 액티비티였습니다. 입구부터 출구까지의 거리가 꽤 긴 편인데, Monica 주임은 계속해서 따라오는 좀비들이 너무나 무서워 입장부터 나갈 때까지 눈을 뜨지 못했습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제로월드 X 롯데월드의 방탈출 아랑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공포테마이다 보니 공간이 어두컴컴하고 으스스한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게임 난이도가 조금 어려운 수준인데, 팀원들과 다 같이 궁리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탈출 성공 후 멤버들과 한복도 입어보고,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복장으로 단체사진을 남기니 오늘의 이 순간이 더 소중한 추억으로 느껴졌습니다.  시간이 남아 여러 가지 놀이 기구를 타기도 하고, 다같이 식사한 후에 예약된 Airbnb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MBTI 전문가와 함께하는 MBTI 소통 타임

숙소에 들어와 우리 멤버들의 마음을 읽어줄 ‘오늘의 MBTI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오늘의 MBTI 전문가는 에버스핀 해외사업팀 Willow 대리님이신데, MBTI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여가시간에 다양한 성격을 연구하고, 상담이 필요한 주변 지인들의 심리 상담도 하고 계십니다. 나긋나긋하고 침착한 성격의 대리님께서 저희 MBTI 결과를 꼼꼼하게 해석해 주셨습니다. 상담해 주시는 분이 같은 공동체 안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를 남보다 더 잘 알고, 개선점이 무엇인지 더 쉽고 공감할 수 있게 설명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멤버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준 열쇠와 같은 MBTI 성격유형테스트를 이번 워크샵 프로그램으로 정하기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럽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MBTI 테스트 후 느낀 점!

Hugh 팀장 (INTJ) 

업무 진행 시 각자의 성향을 생각하고 다름을 이해하여 좀 더 원활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Walker 과장 (ENTP) 

평소 아류 MBTI 테스트를 통해 도출된 검사결과에 지나치게 과몰입해서 본인의 한계를 지워버리는 일부 사례들에 대해 안쓰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MBTI에 대해서 좋게만 생각하지는 않았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순기능이 생각보다 크게 와닿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팀 구성원들의 선호 경향을 범주화된 기준으로 먼저 이해한 뒤에 좀 더 디테일한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느꼈고 커뮤니케이션을 제1의 가치로 생각하는 우리 팀에게 하나의 좋은 역량 강화가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전에는 관심도 없었으나 이제는 타인의 MBTI 테스트 결과가 무엇인지 궁금해하게 되었습니다!

 

Jayden 대리 (ISFP)

나의 성격을 이해하고 나를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었으며, 더 나은 소통을 위해서는 사람마다 시각의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고 서로 맞춰가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Monica 주임 (ENFJ) 

이번 기회를 통해 내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성향도 함께 알게 되니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업무를 할 때 달라진 점이 있다면?!

Hugh 팀장

저 같은 경우에 워크샵 전에만 해도 회의 때 자기주장이 강하고 말이 긴 Walker 과장의 의견을 종종 중간에 끊어버릴 때가 있었습니다ㅎㅎ MBTI 테스트 후 ENTP 유형인 Walker 과장은 성향 상 상대방과 토론하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싶어, 이제는 제가 한발짝 물러서서 이야기를 더 들어주고 하니,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 듭니다.

 

Walker 과장 

모든 사람들의 감정이 다 똑같진 않구나라는 것을 느꼈고, 그동안 Hugh 팀장님이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 하는 찰나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말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Jayden 대리 

팀원들의 성향을 알게 되고나서, 요즘은 말 한마디를 건네더라도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더 나은 대화 방식에 대해 고민하게 되기도 하고, 서로의 입장차이를 알게 될 뿐만 아니라 대립도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Monica 주임 

서로의 성격 유형을 알고난 후 멤버들의 MBTI 궁합도 인터넷으로 찾아보게 되고, 가벼운 농담을 할 때도 서로의 MBTI 포인트에 맞추어 하다보니 공감대도 형성되고, 멤버들과 함께 웃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코로나19로 번번이 미뤄져 왔던 워크샵, 전염병시대에 함께 하고 있는 우리 서버시스템개발팀 4명,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조금은 자유롭지 못한 활동도 있었지만, 그래서 더 소중하고 오래오래 기억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2021 흥미로운 워크샵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2022년도 힘차게 파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