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및 기술] 엔드포인트(Endpoint), 너는 누구니?

엔드포인트(Endpoint), 너는 누구니?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바이러스의 등장 이후 급격히 늘어난 비대면 업무와 함께 사이버 위협이라는 걱정거리도 시대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직접 이동하고 만나지 않아도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 열렸지만, 취약한 정보보안은 사용자의 기기를 감염시키고 개인정보 같은 중요한 데이터를 유출하는 등 골치 아픈 피해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IT정보기술의 발달만큼이나 지능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 하지만 아무리 고도화된 공격이라도 엔드포인트를 잘 수비하면 우리의 소중한 정보와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데요. 과연 ‘엔드포인트’가 무엇인지, 왜 이렇게나 중요한 지, 에버스핀이 아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엔드포인트(Endpoint), 그게 뭐길래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 전자제품은 네트워크 환경에 연결되어 있죠? 이렇게 네트워크 환경에 연결된 최종 장치들을 다른 말로 “엔드포인트”라고 부른답니다. 이런 엔드포인트들은 IT에 심오한 지식이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에요. 모바일 앱, 웹, PC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죠. 해커도 바로 이 곳에서부터 네트워크 안쪽의 깊숙한 목표물을 찾아나섭니다. 엔드포인트를 분석해서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등 회사 내부 정보로 침투할 수 있는 힌트를 알아내는 것이죠. 이렇게 캐낸 정보와 다양한 해킹 기술을 접목하면, 신문의 사회면을 뒤 흔들 수 있는 대규모 공격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더 편리하면서 더 위험한 우리의 미래

스마트폰이 일상화되기 전인 십수년 전까지만 해도 엔드포인트라 부를 수 있는 기기는 PC정도였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데스크탑, 노트북과 휴대폰 뿐 아니라 스마트 시계,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의료기기 모두 엔트포인트입니다. 2021년 현재 전 세계엔 약 64억대의 스마트폰이 사용되고 있고 이는 전 세계 PC수의 3배가 넘는다고 해요.

(참고: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330695/number-of-smartphone-users-worldwide/)

 

 

앞으로는 모바일 기기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량을 포함해 더 많은 스마트기기가 생활 속에 자리잡으면서 우리의 삶은 엔드포인트로 둘러 쌓이게 될 텐데요. 인류는 더 큰 편리함 뒷면의 더 많은 양날의 검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만약 자율주행자동차가 테러리스트에 의해 해킹 당한다면?

환자의 몸 속에 연결된 의료기기가 해킹으로 오작동을 일으킨다면?!

 

생각만 해도 등골이 싸늘해지는 사건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테러리스트는 사건현장에 나타나지 않고, 온라인으로 피해자의 생명을 위협할 엄청난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지요. 이 끔찍한 공격을 막기 위해서 IT보안 전문가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바로 다음에 설명할 여러가지 보안 기술들을 사용하면서 말이죠!

 

그것은 바로...!